2016년 11월 13일 Witguys 스터디 일지 25주차

아시나요 오전 3:10

11:30 - 집에서 출발
11:40 - 프린트한거 사무실에 놔두고 와서 들렸다가 지하철 탐
12:20 - 스터디 장소 근처에 도착했지만 Victor가 철물점 들려서 기다림



12:30 - Victor 와 만남
12:40 - 간식 : 이마트 크림빵
12:50 - 점심 : 집밥 + 쏘시지
13:06 - 후식 : 훈제 계란
13:15 - 후식 : 쵸코쵸코
13:16 - 후식 : 드립커피 + 새우깡
14:07 ~ 14:12  - 작업 시작!
          동판 자르기!


먼저 가위질로 프린트 해온거 잘랐다.


동판자르는데 더럽게 안잘린다.
커터칼 큰거나 아크릴칼이든지 좀더 좋은거 준비해야 할것 같다.


잘랐을때 너무 기뻐했다.
나는 사진만 찍었다.


14:12 ~ 14:16 - 다림질!


조심스럽게 동판위에 프린트 한거를 올려놓고
다림질을 했다.
그냥 다리미를 위에 대고 대충 1분 좀 넣게 했다.


짜잔!!!!!! 잘되서 깜짝놀랬다.
종이는 시트지 뒷부분 종이
보통 버리는 부분으로 레이저 프린트를 이용해서 
1일전 출력해왔다.

~ 14:34 - 구멍 뚫기 + 송곳 + 망치대용 몽키


밑에집에서 시끄러울까봐
쿠션을 대고 망치질했다.
드럽게 안뚫인다.
정신건강에 안좋아 보였다.

~ 14:43 - 구멍 뚫기 + 드릴


!! 역시 이래서 사람들은 도구를 이용하나보다.
드릴로 겁나 잘 뚫린다.
대신 ... 구멍이 너무 크다 T__T



다 뚫었다 ^__^
근데 지금 다시보니깐 가운데 저항구멍은 안뚫었네


~ 15:21 - 토의 후 쉬면서 재료 준비 및 재료 줍기



낙엽이 .. 진다..




에칭할 용액을 담을 곳과 나눠담을 용기를
주워왔다.(거지처럼)
하지만 깨끗이 씻어서 새거처럼 만들었다 T__T



총 준비물!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세미, 네임펜, 용기(소), 용기(중), 뜨거운물이 담긴 보온병, 에칭용액담을 우유통
에칭용액 섞을 그냥물, 에칭가루 옮길 깔대기, 시장바구니(더블백),
에칭가루, 비닐장갑, 
그리고 아까 만든 동판

전투 준비가 되었다.


~ 15:36 - 에칭할 장소로 이동


두근두근 에칭용액을 섞고


에칭용액 1/2 + 뜨거운물 1/2 같은 비율로 섞었다.
반응이 없어보인다.


Jackdaw가 수세미로 비벼봤다.
반응이 없다.


..반응이 없다.


지나가던 고양이도 비웃었다.


날씨는 좋았다.


온도가 문제인것 같아서
간이 중탕을 해보았다.


대략 10분뒤 !! 효과가 있다!
온도가 문제구나!
비벼서하는 에칭은 다른 용액인것같다 T__T

대충 알게되었으니 다버리고(T__T)
복귀 했다.

~ 16:08 - 처참한 패배와 그래도 되는건 알았으니 복귀


씁쓸한 뒷걸음


~ 16:26 - 동판에 네임팬으로 직접 그리기


다시 프린트 다림질 할려고했는데
구멍크기도 그렇고 그냥 네임팬으로 그렸다.

~ 16:30 - 냄비에 중탕 세팅


등신같지만 귀엽다.



돌아오다가 중탕용 유리병하나 주워왔다.
...
근데 유리병에 동판이 안들어갔다.


그래서 가위로 잘랐다.


쏘옥~ 잘들어간다 ^__^


냄비랑 유리랑 다으면 유리아 아파할것같아서
나무젓가락 깔아두었다.

~ 16:47 - 약불로 중탕중탕


제발 되라 T_T


되고 있나..?


젓가락으로 건드려보기도 했다.


뭔가 되는것 같다.


되나?


된다!된다!


효과가 있다.


눈에띄게 에칭이 되고 있다.


다됬다!
그래서 꺼냈는데 좀 남아서


조금만더 담가두었다.

~ 16:54 - 깨끗하게 씻기


깨끗하게 씻으니 ^__^ 완성!
네임팬으로 한번에 안그리고 좀 직직했더니
선이 좀 찝찝하다.

~ 17:02 - 드릴로 구멍 뚫기



힘겹게 다뚫었다.
나는 이번에도 사진만 찍었다.


~ 17:30 - Jackdaw의 관리하에 납땜


두근두근


납땜의 프로페셔날 Jackdaw가 시범을 보여줬다.







Jackdaw의 시범뒤에 asinayo , victor가 각각실습했다.
asinayo와 victor는 납땜의 첫경험 이었다.
좋은 경험이다.


~ 17:36 - 기존 Boiz02에 연결! 잘된다!


한번에 되서 깜짝놀랐다.
당연히 안될줄 알았는데.


납땜한거 넣었으니
Boiz02 -> Boiz03 이라 불러도 될것같다.!!

~ 17:47 - 정리정리
~ 18:30 - 이것저것 때문에 빡세게 청소! 후
             드릴로 뚫고 송곳으로 뚫고 동판 자르고 .. 가루가 아주 많다..
             열심히 청소했다.

             구입물품 정하기(인두기 앞대가리 / 핸드드릴 / 드릴 날 /
~ 19:00 - 저녁 : 짜파게티3 + 짜왕1 + 밥
              안먹는다고 했는데 Victor 가 해줌
~ 19:30 - Bye 하면서 헤어지고 가는척하다가 우유마심
~ 19:40 - 지하철로 떠남


회의록

금주 진행 내용
  • 에칭 테스트
    • 동판 자르기 ( 빡셈, 실톱이 필요함 )
    • 구멍뚫기 ( 차주 드릴주문이 필요함 )
    • 3색 LED테스트 회로 출력
    • 프린트해온 시트지 다림질 이쁘게 성공
    • 야외로 나가 에칭하기 대실패
    • 하지만 에칭에 담가두고 보니 에칭이 되는것 발견
    • 실내로 들어와 기존 출력물을 무시하고 네임펜으로 직직그린후 중탕에칭 성공
    • 드릴로 구멍뚫은후 돌아가며 즐거운 납땜실습
    • 보이즈원에 연결하여 동작 테스트 한방 성공

차주 진행 내용
  • 핸드 드릴,

  • 0.7mm

인두기 앞대가리  http://gmkt.kr/gn9UMK


다음주에는 같은작업을 다시해보자!
프린트 다림질
에칭
구멍뚫기
연결!



asinayo 후기

정말 리얼 실습을 했다.
생각을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3명이 모여서 해결했다 T__T
정말 뿌듯한 하루였다.

그리고 이 작업들이 끝나고 어떤걸 할지 생각도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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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

개의 댓글
2016년 11월 14일 오전 3:25 delete

개쉑키들 헤어지는척 하면서 우유를 사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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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8일 오전 1:31 delete

ㅠㅠ 걸렸다..!
너무 솔직하게 일지를 작성한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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